촬상 소자의 하나. 비디오 카메라의 심장부로 영상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부품이 촬상 소자인데, 촬상 소자에는 촬상관과 고체 촬상 소자가 있다. 촬상관은 전자 빔을 주사하는 특수한 전자관인 데 비해, 고체 촬상 소자는 반도체 기판에 집적 회로(IC) 기술로 감광 소자, 주사 회로 등을 형성한 촬상 소자이다. 텔레비전 방송에서 수상(受像)에 이르기까지 모두 고체화(트랜지스터, IC 등의 사용)되어 있는 가운데 카메라의 촬상관과 수상관의 브라운관만은 오랫동안 전자관 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했으나 그중 촬상 소자에 대해 고체화를 실현한 것이다. 격자 모양으로 배치된 감광 소자가 각 화소가 되고, 그 출력은 수직/수평 주사 회로에 의해 차례대로 판독되어 영상 출력이 된다. 구성 소자에 따라 금속 산화물 반도체(MOS)형, 전하 결합 소자(CCD)형 등이 있다. 고체 촬상 소자의 대부분은 CCD형이며 포토다이오드를 이용한 반도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