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디스크에서 입력된 데이터 묶음을 특정한 자성 패턴과 매핑시켜 기록하는 방식. 1980년대에 IBM사가 발명한 것으로 변형 주파수 변조(MFM) 보다 50%이상 효율적이며, 현재 대부분의 하드 디스크에서 사용하고 있다. 입력 데이터에서 런(run), 즉 동일한 데이터가 어느 정도 길어지면 클럭 재생이 불가능해지므로 트랜지션을 많게 하기 위해 셀의 최소 길이와 최대 길이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RLL(1,7)과 RLL(2,7)로서, (1,7)은 매 셀마다 트랜지션이 있을 수 있으나 적어도 7개의 셀 이전에 한 번의 트랜지션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