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은 물론, 신뢰성(reliability), 안전성(security), 그리고 복원력(resiliency)이 향상된 지능형 전력망.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던 기존의 전력망과는 달리 에너지의 흐름을 모니터링(monitoring)하여 전력의 수요에 따라 공급을 조절하고, 규모에 따라 에너지원을 독립적으로 분산시킨다. 그리고 소비자와의 전력 수요 및 분배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전력 전달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정전, 시스템 고장 등과 같은 사고를 실시간에 알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복원할 수 있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스마트 미터링(smart metering) 시스템을 설치한 가정에서는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알 수 있다. 특히 전력 발전소가 분산된 경우에는 각 발전소 간의 전력 생산 및 분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