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나노미터(nm) 크기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semiconductor particle).
양자점 구조는 약 2～10㎚ 크기의 중심체와 황아아연(ZnS) 등으로 이루어진 껍질로 구성된다. 껍질 밖 표면에 고분자 코팅을 하기 때문에 통상 10～15㎚ 크기다. 중심체로는 카드늄셀레나이드(CdSe), 카드늄텔루라이드(CdTe), 황하카드늄(CdS) 등이 사용된다. 양자점은 좁은 파장대에서 강한 형광이 발생하는 소자로 입자가 작을수록 짧은 파장의 파란 빛을, 입자가 클수록 긴 파장의 붉은 빛을 발생한다. 따라서 양자점의 크기를 조절하면 원하는 빛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색 순도와 양자 효율이 우수하며, 광 안정성이 뛰어나 발광 다이오드(LED)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박막 태양 전지, 광섬유 같은 여러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나노 소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