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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 Videotelephony
출처 : ICT시사용어300(2012)
휴대폰 등으로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하는 전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하기 시작한 2007년에 대대적으로 판촉됐다. 이동통신 세대 전환(2G→3G)의 상징이었다. 화려한 등장에도 불구하고 영상통화를 쓰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한국 내 이동통신 가입자 1명당 월평균 영상통화 시간이 5분을 밑돌았다. 월평균 음성통화 시간(178분)의 3%도 되지 않았다. 실제로 SK텔레콤이 2010년에 내놓은 HD영상통화 서비스를 2년 만인 2012년 10월에 접었다. 월평균 이용 고객이 1000명을 밑돈 게 서비스를 끝낸 이유였다. 2015년까지 세계 영상통화 이용자가 2900만 명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전화기를 귀에 대고 통화하는 행동 양식을 바꿀 만한 기재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당분간 청각 장애인을 위한 부가 기능 등에 수요가 머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