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라이선스에 따라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수정하거나 재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가 공개된 소프트웨어로 사용․수정․배포 등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소프트웨어다. 모든 사용은 무료지만 수정한 소스 코드의 공개 여부와 범위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마다 다르다. 수정한 코드를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라이선스를 숙지해야 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Open Source Software)는 비영리 단체인 오픈 소스 이니셔티브(OSI: Open Source Initiative)의 에릭 레이몬드(Eric Raymond)가 소프트웨어의 상업적 활용을 증대시키려는 목적으로 소스 코드의 공개를 강조하며 자유 이용 소프트웨어(Free Software) 대신 사용하면서 확대되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는 개발자(기업)가 이윤 추구나 지적 자산으로 활용할 경우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또는 소프트웨어 자체를 판매할 목적으로 개발하여 소스 코드를 유료로 판매한다. 즉 소프트웨어는 개발자(기업)의 자산이므로 다른 개발자(기업)들이 자유롭게 소스 코드에 접근하여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는 소스 코드가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외부 개발자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개발에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상품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오픈 소스 이니셔티브(OSI)는 이러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상호 관리 감독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지켜야 하는 기준을 오픈 소스 정의(OSD: Open Source Definition)로 정의하였다. 오픈 소스 정의(OSD)에 따르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는 수정 및 재배포에 제약이 없어야 하며 공개된 소스 코드는 개발자가 수정이 가능한 형태여야 한다. 소스 코드를 개발하는 언어에는 C, C++, 파이선 등 개발 언어의 제약이 없다. 반드시 라이선스가 있어야 하며, 특히 특정 국가나 회사에만 차별적으로 소스 코드를 허용할 수 없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 정의(OSD)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상업 목적으로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이 늘어나면서 개발자들에게 오픈 소스 정의(OSD) 준수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기업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규정 준수(OSS compliance)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 OSD 10대 기준:
① 자유 재배포(Free Redistribution)
② 소스 코드(Source Code) 공개
③ 2차적 저작물(Derived Works) 배포 허용
④ 원저작자 소스 코드 수정 제한(Integrity of The Author’s Source Code)
⑤ 사용 대상 차별 금지(No Discrimination Against Persons or Groups)
⑥ 사용 분야 제한 금지(No Discrimination Against Fields of Endeavor)
⑦ 라이선스 배포(Distribution of License)
⑧ 특정 제품 의존성 금지(License Must Not Be Specific to a Product)
⑨ 다른 라이선스 포괄적 수용(License Must Not Contaminate Other Software) ⑩ 라이선스 기술 중립성(License Must be Technology-Neut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