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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출처 : 최신 ICT 시사상식 2017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복잡한 차량 제어 프로세스에서 운전자를 돕고 보완하며, 궁극으로는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의 가장 큰 장점은 객체와 차량 환경을 모두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교통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ADAS는 충돌 위험시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밟지 않아도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이탈 시 주행 방향을 조절해 차선을 유지하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Lane Keep Assist System)’, 사전에 정해 놓은 속도로 달리면서도 앞차와 간격을 알아서 유지하는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 사각지대 충돌 위험을 감지해 안전한 차로 변경을 돕는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Active Blind Spot Detection)’, 차량 주변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Around View Monitor)’ 등을 포함한다. ADAS 기술의 핵심은 ASCC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동 운행하며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차간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 적정 차간거리를 유지한다. AEB는 ASCC와 함께 ADAS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다. 차량 전방 카메라 센서와 레이더 센서로 전방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긴급 제동해 준다. LKAS는 졸음운전이나 운전 미숙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방향지시 등 조작 없이 차로를 이탈하면 자동으로 핸들을 조향해 차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ABSD는 후측방 사각지대 차량을 감지해 사이드미러에 경보등을 켜주는 것에서 나아가 운전자가 사각지대 차량을 보지 못하고 차로를 변경하려 하면 이를 제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