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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에프(RF) 스펙트럼, -, Radio Frequency(RF) spectrum
동의어 : radio spectrum, electromagnetic radiation spectrum, radio wave
전자파(또는 전자기방사스펙트럼) 내에서 인위적 유도(誘導) 없이 공간으로 퍼져 나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의한 3 THz 이하의 스펙트럼.
전자파(electromagnetic wave)는 아르에프(RF) 스펙트럼(또는 전파)을 포함하여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X선, 감마선 등 모든 주파수를 말한다. 이중 RF 스펙트럼은 통상적으로 3 THz 이하의 주파수 범위에 해당한다.

* ITURF 스펙트럼을 3 THz 이하에 있는 임의의 주파수 범위로 정의한다.
(ITU Radio Regulations-16(RR-16): radio waves(or radio-electric spectrum) is defined as electromagnetic waves of frequency arbitrarily lower than 3,000 GHz, which are propagated in space without artificial guide.)
* 전파와 RF 스펙트럼은 동일하지만 전파는 파장의 관점에서, RF 스펙트럼은 주파수 관점에서 사용한다.

RF 스펙트럼은 ITU 전파 규칙(RR)에 따라 주파수 대역별로 용도를 규정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전파법에 따라 8.3 kHz~275 GHz 범위의 주파수를 관리한다. 전파통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RF 스펙트럼의 이용 범위는 점차 높은 대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2017년 ITU-R report(F.2416-0)는 275 GHz~450 GHz 대역의 점대점(Point-to-Point) 고정통신에 관한 사항을 다루었다.
1864년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맥스웰(James Maxwell)이 전파가 존재한다는 맥스웰 방정식을 유도한 이후 1887년 독일의 하인리히 헤르츠(Heinrich Hertz)가 실험을 통하여 전파의 존재를 입증하였다. 이후 굴리엘모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가 대서양을 횡단하는 전파통신을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전파통신의 시대가 열렸다. 특히 1948년 클로드 섀넌(Claude Shannon)이 ‘통신의 수학적 이론(the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통신은 물론 정보이론, 확산 스펙트럼(spread spectrum) 등 디지털 세상을 탄생시켰다.
RF 스펙트럼은 이동통신, 방송, 와이파이(Wi-Fi) 그리고 레이더 등에 다양하게 사용하며.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데에 핵심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