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다른 자산과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
증권거래소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우리나라에서는 가상통화 취급 업소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중앙 암호화폐거래소(CCE: Centralized Cryptocurrency Exchange)와 탈중앙 암호화폐거래소(DEX: Decentralized Cryptocurrency Exchange)로 구분한다. CCE는 은행과 같이 중앙에서 모든 거래를 통제하는 암호화폐거래소를 말한다. 중앙거래소(CEX: Centralized Exchange)라고도 한다. DEX는 중앙의 통제 없이 네트워크 수수료만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P2P(Peer to Peer) 기반 암호화폐거래소로 탈중앙 거래소라고도 한다.

암호화폐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달러($), 유로(€), 파운드(£), 위안(Ұ), 엔(¥), 원(₩)화 등 실제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암호화폐거래소는 증권거래소와 달리 개장 시간과 폐장 시간 없이 365일 24시간 항상 인터넷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거래소는 증권거래소와 같은 국가별 대표 중앙거래소가 있지 않고 각 거래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여 각각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 목록(리스트)과 가격이 다르다.
2018년 4월, 전 세계 암호화폐거래소는 1만 개를 돌파하였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암호화폐거래소가 파산하거나 해킹 당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