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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주파수 편이, 最大周波數偏移, maximum frequency deviation
주파수 변조(FM: Frequency Modulation)에서 변조되지 않은 운반파 주파수(unmodulated carrier frequency)와 변조된 신호의 최대 순시 주파수(maximum instantaneous frequency) 간의 차이.

주파수 변조(FM)는 신호의 진폭(AC)이 일정하고 순시 주파수가 입력 신호의 크기에 비례하는 변조 방식이다. 진폭이 일정하고 주파수가 Xm(t)에 비례하여 변화할 때 최대로 크게 변하는 순시 주파수가 최대 주파수 편이(fD)다.

주파수 변(FM) 방식에서 대역폭의 98%는 2(β+1)fm 과 같다. 이때 β는 변조 지(modulation index)이고 fm은 전송하고자 하는 변조 신호의 최대 주파수다. FM 방송의 경우 β=5, fm=15 kHz이고 대역폭은 2(5+1)*15 kHz = 180 kHz가 된다. 이러한 근거를 토대로 FM 방송의 채널 대역폭은 200 kHz이다.
그런데 200 kHz 대역폭에서 FM 스테레오 방송(FM stereophonic broadcasting)을 할 때는 스테레오 신호를 구성하는 주 채널 신호(좌측 신호와 우측 신호의 합, L+R)가 50 Hz~15 kHz, 부 채널 신호(좌측 신호와 우측 신호의 차, L-R)가 23~53 kHz 그리고 파일럿 신호가 19 kHz라서 FM 스테레오 신호의 최대 변조 주파수가 53 kHz이므로 200 kHz 대역폭으로 송신하려면 변조 지수를 β=1로 설정해야 한다.
실제로 주파수 변조(FM) 신호를 생성하여 스펙트럼을 측정하면 대부분 에너지는 (fC-fD)~(fC+fD) 사이에 있고, FM 신호의 특성상 무한히 많은 주파수 성분이 여기에 존재한다. 다만 주파수 (fC-fD)~(fC+fD) 밖에 있는 고주파 성분의 에너지가 작아서 (fC-fD)~(fC+fD) 밖에 있는 고주파 성분의 에너지를 무시할 수 있다.

주파수 변조(FM) 방식은 고품질의 오디오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에 주파수 이용 효율은 낮다. 진폭 변조(AM: Amplitude Modulation) 방식은 정보를 진폭에 실어 보내서 페이딩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FM 변조는 진폭이 일정하고, 정보를 순시 주파수에 실어서 전송하기 때문에 다중 경로(multipath)로 인한 페이딩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는다. FM 전송방식은 VHF 대역의 FM 방송NTSC TV 방송의 오디오 신호를 전송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