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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투 더 오피스, Fiber-To-The Office, FTTO
광대역 종합 정보 통신망(B-ISDN)의 관건이 되는 가입자망의 광케이블화의 최종 형태는 각 가정까지 한 줄의 광섬유를 부설하는 파이버 투 더 홈(FTTH)이다. 그러나 FTTH에는 막대한 투자와 장기간의 건설 기간이 필요하므로 전화 서비스 중심으로 되어 있는 가입자망을 어떻게 경제적으로 광케이블화할 것인가는 크나큰 과제이다. 따라서 가입자망의 광케이블화는 이용자의 수요에 맞추어서 지구별로 추진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예를 들면, 대도시의 업무 지구를 대상으로 광케이블을 부설하는 것이 파이버 투 더 오피스(FTTO) 구상이다. 전화나 팩스는 물론 고속 데이터와 영상 등 고속/광대역의 통신 서비스의 수요가 가장 큰 곳이 대규모 사무실 건물이기 때문이다. 업무 지구 이외의 지구에서는 수천~수만 회선 정도의 가입자망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FTTZ(fiber-to-the-zone) 구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