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제 언어 문화 환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웹 콘텐츠나 서비스, 웹 표준 등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것.
특정 소수의 언어나 문화권 이용자도 영어권의 이용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은 웹 국제화를 고려하여 HTML, CSS 등 웹 표준화를 진행한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웹에 접근하여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초기부터 W3C의 중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였다. 따라서 W3C는 HTML이나 XML 콘텐츠 작성 시 다양한 문자 세트를 지정을 위한 문자 세트 지정 포맷(예: 유니코드 UTF-8, 완성형 한글 EUC-KR 등)을 표준화하여 효율적으로 다양한 언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세로쓰기 형태인 한국 고어, 일본어, 중국어를 위해 종속형 스타일 시트(CSS: Cascading Style Sheets), 가변 벡터 도형 처리(SVG: Scalable Vector Graphics) 및 XML 문서 포맷에 사용하는 XSL 포매팅 객체(XSL-FO: XSL Formatting Objects) 표준에 세로 형태 표현 기능을 정의하였다.
W3C는 핵심이 되는 표준 개발에서 국제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18년 6월 국제화 협의체(Internationalization Initiative)를 설립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국제화의 영단어 ‘Internationalization'에서 첫 글자인 "I"자와 마지막 글자인 "N"의 사이에 18개의 글자가 들어가 있어 줄여서 "I18N"이라고도 표기한다.

※ HTML5 표준에서는 문자 세트를 다음과 같이 간단히 지정할 수 있다.
<meta charset="UTF-8"> 유니코드 UTF-8 지정
<meta charset="EUC-KR"> 완성형 한글 코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