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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포털, Open Data Portal
출처 : 최신 ICT 시사상식 2017
공공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려고 구축한 통합 제공 시스템이다. 대한민국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하는 사이트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data.go.kr이다. ‘공공데이터(Open Data, Public Information)’란 공공기관이 만들어 내는 모든 자료나 정보, 그리고 국민 모두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공적인 정보를 말한다.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목록과 국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포털에 등록하면 된다. 공공 부문 데이터 공개는 정부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를 향상시키며 시간과 자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정부 데이터 공개 정책은 빅데이터 시대에 소통과 공유, 협업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정자치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데이터 포털을 구축·관리하고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2015년 ‘정부 백서’에 따르면, OECD 30개 국가 중 한국이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1위를 차지했다. 공공데이터 개방지수는 ‘가용성(Availability)’, ‘접근성(Accessibility)’, ‘정부, 지원(Government Support)’ 등 3개 분야 19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행정자치부가 2016년 11월 개최한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성과 공유대회’에서는 국민이 선정한 국가 중점 데이터의 36대 분야 중 올해 개방한 22개 분야의 주요 성과물이 발표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법’이 제정된 2013년 대비 이용건수는 107배가 증가했다.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의 개발 사례도 1,000건을 넘었다. 행사에서 발표된 국가 중점데이터는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 내 별도 서비스 창구로 개방한다. 국가 중점 데이터 22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진료정보, 약품표준 코드정보, 환자질병정보 등 건강진료정보 12종이다. 개방된 데이터로 전문의료기관정보, 관심질병정보, 안심의약품정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데이터 대표 활용 사례로, 스마트 영농일지 ‘파밍노트’, 부동산 정보 서비스 ‘호갱노노’, 기업 정보 서비스 ‘크레딧잡’ 등의 앱이 소개됐다. 행정자치부는 기업과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해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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