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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표준 한글 부호 체계, 韓國標準-符號體系, Korean standard code, KSC
한글의 입출력을 컴퓨터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호 체계로서 한국 공업 표준 기관인 공업 진흥청(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한국 표준 규격으로 제정한 것. 공업 진흥청은 국제 표준화 기관인 ISO/IEC JTC 1에서 1995년 9월에 국제 표준으로 제정한 국제 문자 부호 체계인 ISO/IEC 10646-1(Universal Multiple-Octet Coded Character Set)에 포함되어 있는 한글 자모 240자(조합형으로 활용 가능)와 완성형으로 사용 가능한 한글 11,172자를 한국 표준 한글 규격 KSC 5700으로 제정, 1995년 12월 7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한글 부호 규격인 KSC 5601(정보 교환용 부호-한글 및 한자)은 일정 기간 후에 KS 규격에서 완전 폐지될 예정이다. 일명 유니코드(Unicode)로 알려진 국제 문자 부호 체계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자 간 호환성을 제고함으로써 컴퓨터에 의한 데이터 교환을 원활하게 할 목적으로 문자 하나에 부여되는 데이터값을 모두 16비트로 통일하였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 대만에서 쓰이고 있는 닮은 한자에 대해 동일한 16비트의 부호를 할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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