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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 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WCDMA
출처 : 손에잡히는 방송통신융합 시사용어(2008)
IMT2000을 위해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방식을 광대역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WCDMA 방식에는 CDMA 방식의 디지털 셀룰러 시스템 표준화 단체인 CDG가 제안하고 있는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 1(Wideband CDMA One), 일본의 NTT나 KDD 등이 독자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방식 등이 있다. WCDMA란 용어는 기존의 FPLMTS라는 용어를 개칭한 것으로, 2000년경에 상용화되면서 2000kbps 이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란 의미로 변했다. 공통 주파수 사용과 단일 기술표준으로 이용자가 세계 어느 곳으로 이동하더라도 하나의 단말기로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연구 및 추진되어 온 서비스이다. 우리나라는 2003년 12월 SK텔레콤과 KTF가 비동기식 IMT2000인 WCDMA 망을 개통하고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일본 NTT도코모와 유럽 허치슨의 3G에 이어 세계 3번째이다. 정부는 2004년에 사업자가 WCDMA 서비스를 계획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독려한 데 이어 2005년에는 WCDMA망을 25개 주요 도시, 2006년 말에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하였다. WCDMA 서비스는 제공 지역의 확대와 CDMA 대비 차별화된 데이터 요금제 도입 등을 통해 활성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향후 국내 통신 및 제조업체가 세계 WCDMA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