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체제(OS), 중앙 처리 장치(CPU), 응용 소프트웨어 등의 PC 활용 작업에 필요한 요소를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환경에 구현하여 PC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클라우드 PC(cloud PC)는 개인용 컴퓨터(PC: Personal Computer)를 포함하여 스마트폰(smartphone), 태블릿(tablet) 등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모든 단말(device)을 대상으로 한다. 단말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접속하면 장소, 시간에 상관없이 간단한 사무 업무부터 게임, 동영상 편집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가 요구되는 게임 및 영상 편집용 PC 활용 작업에 필요한 요소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하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단말에서 게임 및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이때 단말은 사양이 낮아도 되며, 네트워킹 기술과 게임 및 편집 영상을 끊김 없이 스트리밍(streaming)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역폭과 렌더링(rendering) 기능만 있으면 된다.

클라우드 PC는 윈도(Windows)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이 서버에서 구현된다는 점에서 서버 기반 컴퓨팅(SBC) 범주에 속하나 서버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다르다. 가상 데스크톱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구현하여 윈도, 리눅스 등의 여러 운영 체제를 요청에 따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을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이라고 한다. 그 중 윈도 운영 체제를 지원할 경우 클라우드 PC라고 한다.
- 서버 기반 컴퓨팅(Server-Based Computing):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정보를 서버에 두고 100% 서버에서 실행되도록 하며, 클라이언트는 단지 서버의 실행 결과만을 보여 주는 컴퓨팅. 1995년에 Citrix에서 발명된 것으로 하나의 운영 체제에서 복수의 사용자 세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각 사용자 세션은 데스크톱 환경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및 운영할 수 있다.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원격 데스트톱 서비스(RDS: Remote Desktop Service)가 있다.
-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중앙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서 가상화(virtualization) 기술을 활용하여 제공되는 데스크톱. 하이퍼바이저(hypervisor)가 제공하는 가상 컴퓨터(VM: Virtual Machine)의 별도 운영 체제에서 사용자 세션이 실행된다. 중앙 서버에서 데스크톱 컴퓨팅 환경이 수행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데스크톱의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낮아도 된다.
-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Desktop as a Service):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아웃소싱의 형태로 가상화된 데스크톱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 자체 온프레미스(on-premise) VDI 솔루션에 투자 및 관리를 원하지 않는 조직 등 다양한 경우에 적용 가능하다.

클라우드 PC는 서버 기반 컴퓨팅(SBC: Server-Based Computing)의 기능과 안정성을 확장한 것으로 필요한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저장하여 사용한다. 불필요한 PC 자원을 구매하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어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모든 데이터가 저장되기 때문에 보안성과 관리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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