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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 5G, IMT-2020
출처 : 최신 ICT 시사상식 2017
4세대 LTE-Advanced에 이은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5세대 이동통신은 최고 전송 속도가 초당 1기가비트(Gbps) 수준이다. 초고화질 영상이나 3D 입체영상, 360도 동영상, 홀로그램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수적이다.
‘5G 이동통신(5G, IMT-2020)’에서는 전달 속도(Latency, 지연)도 빨라진다. 전달 속도는 크기가 작은 데이터가 사용자 단말기와 기지국, 서버 등을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5G 이동통신에서는 4G보다 10배쯤 더 빨라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전달 속도가 빨라지면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이 강화된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간이 짧아져 자동차가 장애물이나 다른 차량을 피하도록 하는 제어 속도가 빨라지는 셈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상황을 판단할 수 있고, 아무런 지연 없이 장비나 로봇 등을 조작할 수도 있다. 5세대(G) 이동통신은 오는 2020년경 상용화될 전망이다. 5G 이동통신 기술은 아직 표준이 공인되지 않았다.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5G 이동 통신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1초에 약 150MB(메가바이트) 데이터를 전송했다. 실험실이 아닌 실제 사용 환경에서 기가급 5G 이동통신을 시연한 것은 처음이다. ‘KT’는 2016년 11월 세계 최초로 2019년에 5G 이동 통신을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상용화 시기를 1년 앞당긴 것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때 5G 이동통신의 상용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총무성 산하에 5G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렸다. 중국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노린다. ‘화웨이’와 ‘메가폰’은 오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5G 네트워크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2017년 6월까지 5G 네트워크 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림: 전자신문, 5세대 이동통신 성능의 비전
그림: 전자신문, 5세대 이동통신 성능의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