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에 스스로 대응하는 사물. 빛, 열, 음, 전파 등 다양한 센서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여 획득한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컴퓨터에 전달하고, 지능 정보 처리된 결과를 다시 받아 컨트롤러를 통해 스스로 주변 환경에 대응한다. 지능형 사물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로 구현된다.
지능형 사물의 대표적인 예로 자율 주행 자동차, 지능형 로봇, 무인 비행기(드론) 등이 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GPS, 관성 항법 장치(INS: Inertial Navigation System)를 이용하여 자율 주행을 하고,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더(Lidar), 소나(sonar) 등 탑재된 센서로 장애물, 앞차와의 간격, 신호 등에 적절히 대응하여 충돌을 예방한다. 지능형 로봇은 인공 지능 및 시각, 청각, 촉각 등 감각을 통해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 자율적으로 동작한다. 산업, 국방, 재난, 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드론은 지상에서 원격 조종하거나, 미리 프로그래밍된 경로에 따라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자율 비행, 또는 인공 지능을 탑재하여 자체적인 환경 판단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드론은 국방, 통신, 촬영, 배송 등에 활용된다. 지능형 사물은 2017년과 2018년에 가트너(Gartner)의 10대 전략 기술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